지난주(8-14일)에는 전국에서 3백50개의 법인이 신설돼 7월 첫째주보다는
다소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섬유 관광운송업체가 그전주에 비해 절반이상 줄어들었고 무역
잡화 서비스등의 창업도 부진했다.

창업이 가장 활발했던 업종은 유통으로 서울의 경우 지난주보다 6개가 많은
47개사가 설립됐다.

컴퓨터와 전자제품 판매법인이 많았고 건강식품 유통회사도 늘고 있다.

자본금 규모에서는 유리제조업체인 삼광유리가 1백20억원으로 가장 크고
5억원이상인 회사로는 우신약품 대한국제종합물류 건국수맥등이 눈길을
끈다.

지방에서는 광주지역이 32개로 지난주에 이어 가장 많았는데 오는 10월의
전문걸설업 면허갱신을 앞두고 건설회사의 창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