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수전문업체인 동방케미칼(대표 이헌구)은 침투성 고무아스팔트방수제를
개발,본격 시공에 나섰다.

이 회사가 공급,시공해주는 "코무실"이란 이 방수제는 아스팔트에 금속염
계면활성제 특수고무로 구성되어 있어 균열사이에 침투,접착성과 누수차단
효과가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이 방수제는 반도체공장지붕을 비롯 공공건물 진동이 심한 건물옥상 아파
트학교등의 지붕을 방수하는데 적합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한다.

발수성고무아스팔트에멀전으로 특허를 받은 이 방수제는 침투복합방수공법
을 사용하면 효력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방케미칼은 이미 코오롱구미공장을 비롯 제일모직구미공장 계명대학교
포철로재등의 옥상및 지붕에 이 방수제를 활용,시공을 했다.

또 이회사는 대구 경북지역의 노후건물 옥상방수를 비롯 대형건물 지붕방
수에폭시그라우팅 고속전철교량방수등도 시공중이다.

이헌구사장은 "아무리 누수가 심한 지붕도 코무씰 14층공법으로 보수하면
완벽한 방수를 할 수 있다"고 밝힌다.

현재 시멘트 모래 코무씰등 재료비와 노무비를 포함해 시공단가는 1 당 2
만원전후 수준이다.

< 이치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