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폐가전품 또는 포장재의 회수와 재활용을 전담하는 "그린 물
류팀"을 사내에 발족,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4일 발표했다.

삼성은 이에따라 올연말까지 현재 21개 물류센터와 5개의 전문협력업체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폐가전 회수처리시스템을 그린물류팀 주관으로 이
전하고 내년에는 4백억원을 추가로 투자,2개의 전문회수센터와 7개의 재활
용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또 올해중 80대를 추가로 도입한 회수전용 차량도 지속적으로 늘려 폐가
전 회수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삼성은 밝혔다.

< 이의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