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고등학교는 13일 멀티미디어 교육원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멀티미디어를 수업에 활용하기 시작했다.

헤드폰을 쓴 학생들이 멀티미디어PC앞에 앉아 영어회화CD롬 타이틀을
이용해 영어듣기학습을 하고 있다.

현대정보기술이 구축한 이 교육시스템은 국산 주전산기와 멀티미디어PC
1백여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대고 교사들은 이 시스템을 이용해
각 과목의 학습내용을 멀티미디어 교재로 만들어 수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강은구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