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17일 개관후 1주일여만에 객석보수를 위해 휴관에 들어갔던
정동극장이 15일 다시 문을 연다.

재개관 첫프로그램 ''명인명창전'' (15~21일).

조통달 김수연씨의 판소리무대(15일)를 시작으로 최영길 김경숙씨등
남도민요와 창극(16일), 안숙선 은희진씨의 판소리(17일), 이춘희
이은주씨의 경기도요(18일), 한승호 성창순씨의 판소리(19일),
강선영 이매방씨의 전통춤(20일), 박동진 신영희씨의 판소리(21일),
공연이 이어진다.

이보형 문화재전문위원해설.

18일~8월17일(토 일요일 제외) 낮 12시30분부터 30분동안 여는
''차가 곁들여진 직장인을 위한 정오의 예술무대''는 도심의 직장인을
위한 이색프로그램.

입장료는 1,000원.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