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자금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은행은 11일 삼풍백화점사고로 피해을 입은 중소 입주업체및 납품
업체를 대상으로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며 입주상인에게는 생계안정을
위한 긴급가계자금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긴급경영안정자금은 삼풍백화점사고와 관련하여 영업활동이 중단되는등
경영악화가 우려되는 삼풍백화점 입주 또는 납품 중소기업에 대해 경영악화
를 막고 영업을 재개하는데 필요한 운전자금으로 최고 1억원까지 지원된다.
대출기간은 1년이다.
또 이미 대출을 받은 자금의 상환이 어려운 업체에 대하여서는 기간을
연장해 주거나 재대출해 준다.
삼풍백화점에 입주한 피해상인들도 생계안정을 위한 가계자금으로 1년간
최고 5천만원까지 대출받을수 있다.
피해대상여부와 피해금액등은 사업자등록증 거래처별장부 물품인수증 점포
임대차계약서 납품계약서 매출액등을 근거로 확인하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