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복식 정상에 올랐다.
김분식.석은미조는 10일(한국시간) 미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자복식 결승에서 대만의 슈징.첸시우탄조를
2-1로 눌렀다.
일본의 후미오 가이즈.다에게 토도조에 역전승해 결승에 오른 김.석조는
1세트를 8점만 내주며 쉽게 따냈으나 듀스까지 가는 접전끝에 2세트를
20-22로 아깝게 내주고 3세트를 21-13으로 따내 승리했다.
그러나 여자복식 결승에 올랐던 이유진.임창국(제일합섬)조는 중국의
류국량.펭저조에 2-0으로 완패해 은메달에 그쳤다.
[[ 마지막날 전적 ]]
<> 여자복식 결승
김분식/석은미 2 (21-8 20-22 21-13) 1 슈징/첸시우탄
(한국) (대만)
<> 남자복식 결승
류국량/펭저 2 (21-16 21-9) 0 이유진/임창국
(중국) (한국)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