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3투신의 채권형 외수펀드및 지방투신의 주식형펀드 설정으로 이달중
9천6백만달러의 주식 매수기반이 새로 생겨난다.

10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대한투신이 오는 19일 대우증권을 주간사로 5천만
달러어치의 채권형 외수펀드 설정조인식을 갖고 25일께 납입을 마칠 계획이
다.

이와함께 한국투신 국민투신도 주간사 증권사 선정을 마치는 대로 이달 하
순께 5천만달러 규모의 채권형 외수펀드 설정을 끝낼 계획이다.

이들 채권형 외수펀드에는 중소기업이 발행한 채권 50%,주식 40%씩이 편입
되며 나머지 10%는 현금등 유동자산으로 운용된다.

이에따라 약 6천만달러어치의 주식매입 여력이 발생하는 셈이다.

또 대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동양증권은 4천만달러 규모의 주식형 외수펀
드에 대해 오는 20일 조인식을 갖고 28일께 납입을 마칠 계획이다.

주식형 외수펀드의 주식편입 비율이 90%임을 감안하면 3천6백만달러 규모
의 매수여력이 생기게 된다.

< 박기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