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선이 농어촌에 쓸모없이 버려져있는 폐교를 개축해 사원연수원을 만들고
지난 7일 개원식을 가졌다.

이회사의 구미공장인근인 김천시 감문면 삼성리에 위치한 감문교육원은 94
년 문을 닫은 감문국교를 개조한것으로 사원재교육은 물론 지역주민을 위한
편의시설로 제공된다.

총11억원이 투자된 이교육원은 대지 3,100평 건평 230평규모로 강의실 숙소
등이 구비돼 연3,000명의 직원을 교육하게된다.

개원기념식에서 권 구사장은 "지방화시대를 맞아 지역주민들과 공존공영하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라고 말했다.
< 최인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