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은행은 8일 충북상호신용금고의 업무정지로 인한 이지역 중소기업체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주민들의 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해 충북상호신용금고와
거래하던 중소기업및 가계에 1백억원을 긴급대출키로 했다.

충북은행은 도내 중소기업의 연쇄부도를 방지하고 지역경제의 충격을 최소
화하기 위해 대출조건을 최대한 완화하고 영업점장전결로 신속히 취급토록
했다.

이날부터 취급되는 긴급대출지원은 충북금고와 여수신거래를 해오던 충북
소재 중소기업자와 개인을 대상으로 하며 취급기간은 1년이고 대출한도는
기업 2억원 가계 1천만원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