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는 자본재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5월 신경제추진회의에서 국산기
계류 구입자금으로 추가 지원키로한 8천8백억원의 외화표시국산기계구입자금
지원요령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요령에 따르면 외표자금 융자대상은<>기계류 부품 소재 국산화대상품목
및 자본재산업 개발전략 품목중 연간수입실적이 3백만달러 이상인 품목 <>
첨단기술 및 제품의 범위에 속하는 기계설비류 <>연간 수입실적이 3백만달
러이상인 자동화 및 일관생산관련 기계설비류및 중소기업이 지난 92년이후
신규 개발한 기계설비류이다.

중소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중소기업이 구입할때 융자상의 최우선 순위가 주
어지고 중소기업제품을 대기업이 구입하거나 대기업제품을 중소기업이 구입
할때, 대기업제품을 대기업이 구매할때 등에 다음 우선순위가 주어진다.

통산부는 이날 폐기물처리 설비의 국산화를 촉진하기 위해 소각로 파쇄.분
쇄기 음식물처리기등 7개품목을 외화표시국산기계구입자금 우선지원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 고광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