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전기(대표 이동신)가 기업 CI 개편과 함께 혁신운동에 나선다.

경기도 안산시 서부지역공업공단에 있는 이회사는 자동차용 키세트와 콤
비네이션 스윗치등을 생산해 국내 완성차에 독점 공급하고있다.

올해 매출목표는 7백85억원이며 종업원은 9백명규모이다.

이번에 새로 제정한 CI는 영자 이니셜을 형상화한 마크와 간결한 자체의
영문및 국문 로고타입으로 국제적인 감각을 지향하도록 만든게 특색이다.

신창이 이번에 CI를 실시하게된것은 최근 해외사업을 잇따라 추진하면서
세계화 시대에 걸맞는 이미지 구축을 위해서이다.

이회사는 지난해 중국 귀주성에 합장공장을 설립했고 일본 고하전기공업
과 합작법인인 신창코넥타를 세우는등 국제적인 합작사업을 펼치고있다.

또 지난해말 천안에 분공장을 준공해 사업이 확장 일로에 있다.

내년 기업공개를 앞두고 있는 이회사는 내부적으로는 "뉴 이노베이션 오
브 신창" 이란 모토를 내걸고 경영혁신운동으로 분위기전환을 꾀하고있다.

< 고지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