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에 신규 참여한다.
이 회사는 자체개발한 PP발포시트의 생산에 본격 나서기로하고 40억원을
투입,전북전주3공단내 1만평부지에 건평1천여평규모의 제4공장을 완공,오는
9월 본격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PP발포시트를 전문생산할 이 공장은 압출기등 연산 1천4백톤능력의 설비
를 갖추게되며 연차적으로 시설확충을 늘려나가기로했다.
PP발포시트는 건축내장재와 바인더 파일등 문구류에 쓰이는 제품으로 기
존 PVC제품과는 달리 촉감이 좋고 색상이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또 인체에 무해하며 재생이 가능하다.
일본에서는 후루가와전공,미쓰이도하쓰,적수화학등에서 PP발포시트를 개
발,공급하고있는데 문구업계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다.
미원상사는 현재 진행중인 PP고발포,PP중발포시트의 개발이 완료,생산되
면 폴리스티렌을 원료로 사용하고있는 용기류시장을 대체해나갈 것으로
예상하고있다.
미원상사는 황산 분말유황 술폰산 우레탄등을 울산공장에서,계면활성제
도료첨가제등을 반월공장에서,플라스틱첨가제 도료첨가제등은 평택공장에서
생산하고있는데 이번 전주공장의 완공으로 4개의 공장을 갖게됐다.
이 회사는 미국 네덜란드 스위스 말레이시아 일본등 세계30여개국에 도료
첨가제 술폰산 분말유황등을 수출해왔는데 올해 1천6백만달러수출을 목표로
하고있다.
올해매출액목표는 6백60억원으로 잡아놓고있다.
< 신재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