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참사를 낸 삼풍백화점을 보면서 침통한 마음을 금할수 없다.

삼풍의 이 회장은 군인맥과 사업수완으로 축재를 하고 사업을 확장했으나
경영자로서의 중요한 자질 한가지를 결여한 것 같다.

그것은 바로 기업인이 가져야할 기본적인 고객사랑과 인간존중의
기업윤리이다.

이런 기업윤리가 결여되었을때 그 기업은 망할수도 있다는 교훈을
삼풍사건에서 직시할수 있다.

우리가 주식투자를 할때 고려해야할 사항으로 경영자의 능력이란
요소가 있다.

투자자들은 경영자의 능력에 포함되는 여러 요소중에서 지금까지
간과되어왔던 경영자의 기업윤리라는 측면에 보다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하겠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