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은 5일 6월30일자로 은행계정과 신탁계정수신이 각각 10조원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6월30일 현재 조흥은행의 총수신은 은행계정 10조5천3백67억원,신탁계정
10조2백72억원등 총21조7천2백75억원에 달하고 있다.

은행중에서 은행계정과 신탁계정 모두 10조원을 넘어서기는 조흥은행이
처음이다.

조흥은행은 지난해말현재 은행계정 10조5백74억원,신탁계정 8조4천3백93억
원등 총19조5천3백9억원에 달했으나 6개월만에 11.2%가 증가했다.

한편 지난6월말현재 5대시중은행의 총수신은 조흥은행이 21조7천2백75억원
으로 가장 많고 <>제일 21조6천5백64억원 <>상업 20조4천8백31억원 <>한일
20조5백5억원 <>서울 18조1천5백71억원순이라고 조흥은행은 밝혔다.

< 하영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