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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기 7년짜리 장기국채 3천억원어치 실세금리로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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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6일 만기 7년짜리 장기국채 3천억원어치가 실세금리로 처음
    발행된다.

    또 내년에는 10년짜리 장기국채가 선보여 우리 금융시장에도 장기국
    채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1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국채시장발전을 위해 발행키로한 장기국채를
    오는26일과 10월18일 각각 3천억원어치씩 총6천억원어치를 발행하기로
    하고 은행 증권 보험사등 99개 금융기관으로 구성된 국채인수단과 발행
    조건을 협의중이다.

    재경원은 그동안 국채가 주로 아파트구입 인허가등에 강제로 떠안기는
    첨가소화에 의존해왔고 만기가 1,3,5년으로 단기에 그쳤으나 앞으로는
    국채도실세로 발행하고 만기도 장기화하기로 했다.

    국채중 가장 만기가 긴 국민주택채권2종은 만기가 20년이지만 아파트당
    첨자에게 연2%로 첨가소화돼 유통시장이 형성되지 못했다.

    이번에 발행되는 7년짜리 장기국채는 국민주택2종과 지하철공채(9년)를
    제외하고는 만기가 가장 길며 실세금리로 발행되는 국채중에는 만기가
    가장 길다.

    국채관리기금에서 발행되는 이번 만기7년짜리국채는 99개 국채인수단에
    경쟁입찰방식에 따라 실세로 매각되고 이자는 복리로 6개월마다
    지급하게 된다.

    정부는 이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주택관리기금에 예탁,주택건설사업지
    원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재경원은 또 올해중 7년만기장기국채발행제도가 정착되면 내년에는 10
    년만기 국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올해 국채발행예정액은 8조6천6백37억원으로 이중 7년장기국채를 포함
    한6조1천1백17억원은 국채인수단을 통해 발행되고 나머지 국민주택채권
    등 2조5천5백20억원은 첨가소화될 예정이다.

    < 안상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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