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연휘발유의 소비자판매가격이 1일 0시부터 당 5백89원에서 5백85원으로
4원,0.6 8% 떨어졌다.

유공등 정유 5사는 휘발유가격을 비롯한 석유류소비자판매가격을 1일부터
평균 1.2 7% 내렸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번 가격조정으로 등유는 당 2백57원에서 2백51원으로 6원,저유황경유는
2백40원에서 2백39원으로 1원,저유황벙커C유는 1백34원40전에서 1백29원10전
으로 5원30전 각각 낮아졌다.

이번 유가인하는 지난 6월 국제원유가격이 배럴당 평균 17달러53센트에서
16달러53센트로 떨어져 대한석유협회가 석유류최고고시가격을 평균 1.27%인하
고시한데 따른 것이다.

< 고광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