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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풍백화점 붕괴참사 여파로 백화점 매출 곤두박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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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풍백화점 붕괴참사의 여파로 쇼핑객들의 발길이 격감하면서 백화점들의
    매출이 곤두박질치고 있다.

    백화점들의 매출감소는 도심과 부도심을 가릴 것없이 서울 전역에서 나타
    나고 있으며 주부고객들의 이용이 잦은 부도심권 지역백화점들이 일제히 홍
    역을 치르고 있다.

    쁘렝땅은 바겐세일 첫날인 30일의 판매실적이 목표6백억원의 절반에 불과
    했다.

    롯데백화점 본점의 경우 하루 약20만명의 고객이 몰리며 40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려왔으나 30일엔 쇼핑객이 최소 20%이상 줄어들면서 매출도 30억
    원을 가까스로 턱걸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촌상권을 끼고 있는 그레이스는 6억원이상을 유지하던 평일하루매출이
    3억원수준으로 절반이나 줄었으며 동북부상권의 미도파상계점도 6억원대를
    오르내리던 매출이 약3억원으로 격감했다.

    삼풍백화점과 인접해 있는 잠원동의 뉴코아백화점은 하루5만명을 웃돌던
    내점고객이 약3만5천명으로 줄었고 매출도 신.구관합쳐 약4억원으로 30%이
    상 감소했다.

    압구정동의 현대백화점 역시 내점고객이 하루평균 3만명에서 2만명수준으로
    격감했으며 영등포의 경방필은 3억5천만원대에 달했던 매출이 2억7천만원대
    로 추락했다.

    뉴코아백화점의 심태완판촉과장은"사고가 난후 주부고객들의 백화점 쇼핑
    기피현상이 극심해진 것같다"고 분석하고 "특히 찬거리장만을 겸한 고객들
    이 대거 몰리는 오후4시이후에도 매장이 한산한 모습을 면치 못하고있다"고
    전했다.

    백화점업계 관계자들은 삼풍백화점 사고로 촉발된 쇼핑객들의 대형판매시
    설기피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며 1일은 평일보다 매출이 30~40%씩 늘어
    나는 주말임에도 불구,심한 매출부진현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백화점업계는 이번 사고가 전체백화점에 대한 소비자들의 이미지를 크게
    떨어트린 것이 분명하지만 이미지개선을 위한 광고.선전활동을 섣불리 전개
    할수도 없다고 지적,이같은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바겐세일과 여름장사에 막
    대한 매출타격이 예상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 양승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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