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등 7개사가 유상증자 실권주에 대한 일반공모를 7월중 실시한다.

3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달중 실권주 일반공모를 계획하고 있는 회사는
대림산업 동방 데이콤 유성 화성산업 청구 성도어패럴등 7개사이다.

이 가운데 성도어패럴과 화성산업은 10%씩의 무상증자도 계획하고 있다.

성도어패럴을 제외한 6개사의 경우 발행가가 모두 확정된 상태이다.

이달의 실권주 공모는 외국인 한도 확대등 주식시장의 매수세가 늘어나는
시점에서 이뤄지는 점등을 감안할 때 투자메리트가 다소 증가할 가능성도
높아보인다.

실권주 공모를 예정하고 있는 기업도 실권주수가 5천주를 밑돌 때는
일반공모를 실시하지 않을 수 있다.

<이성태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