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조사단을 파견했다.
29일 기협중앙회에 따르면 중소 자동차부품업체들의 모임인 자동차공업협
동조합은 최근 동구권의 자동차부품공업 현황파악과 이지역 업체와의 협력방
안을 모색하기 위한 시장조사단을 구성,28일 출발시켰다.
이번 시장조사단은 다음달 12일까지 체코의 스코다사,헝거리의 라바 맥기
아사,루마니아의 로대 오토사,폴란드의 FSO사를 잇따라 방문,이들 업체와 부
품공급 가능성을 타진하는 한편 현지진출 국내업체현황및 시장규모등을 파악
한다.
자동차조합 관계자는 "현재 자동차부품의 대동구권 수출은 일부 업체에서
소규모로 추진하는등 아직은 초기단계지만 앞으로 시장개척 노력에 따라 서
유럽시장과 함께 수출확대가 기대되는 성장잠재성이 있는 시장"이라고 설명
했다.
이번 시장조사단은 유희춘자동차조합이사장을 단장으로 대동케이블 삼아
정공 국제특수금속등 9개 중소자동차부품업체 대표들로 구성됐고 자동차조
합은 이번 동구시장조사 결과를 책자로 만들어 조합원 업체에 배포할 계획
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