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한국계 회사 첫 승인 .. 씨피코 중국합작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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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한국기업의 중국내 합작법인에 대해 북한내 법인설립 인가증을
발급하고 사무소 설치를 허가, 한국자본이 개입된 최초의 북한내 기업설립이
이뤄졌다.
28일 북한 나진.선봉지역에 철조망을 공급한 (주)씨피코에 따르면 이
회사는 중국내 합작법인 연변용흥집단공사를 통해 나진.선봉지역내 법인
설립 인가를 지난해 12월 신청, 지난 13일 나진.선봉시 행정경제위원회로
부터 기업법인체 설립허가를 받았고 대외경제위원회로부터는 기업창설승인서
를 받았다.
이 회사의 노정호사장은 철조망 공급의 대가로 나진시 창평동의 땅
1만여평방m를 받았으며 이 부지앞에 사무실을 임대, 자사의 조선족
연길지사원 1명과 역시 조선족인 연변용흥집단공사 직원 1명등 모두 2명을
상주직원으로 파견했다고 밝혔다.
나진.선봉지역에 설치된 법인의 명칭은 "조선인민민주주의공화국 조선
나진용흥집단회사"로 대표자는 최원철 연변용흥집단공사 사장, 등록자본금은
북한돈으로 4백84만원(약 2백20만달러)이라고 노사장은 말하고 등록업종은
사무실 임대업 식당업 상점있는 호텔사업 택시업 건설업 무역업 자문업
등이라고 말했다.
노사장은 나진.선봉지역에 법인설립인가를 받은 것은 러시아기업 2개에
이어 세번째라고 말하고 허가서에 "기업법인체 설립허가 제3호"로 명기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3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연길에서 연변용흥집단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나진.선봉시 행정경제위원회 관계자들과 만나 기업법인체 설립허가증과
기업창설승인서를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노사장은 그러나 이번 사업이 통일원으로부터 정식 허가를 받지 못한
상태라고 밝히고 곧바로 통일원에 남북협력사업자승인신청과 나진.선봉
법인의 상주인원 파견을 위한 방북신청등을 접수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9일자).
발급하고 사무소 설치를 허가, 한국자본이 개입된 최초의 북한내 기업설립이
이뤄졌다.
28일 북한 나진.선봉지역에 철조망을 공급한 (주)씨피코에 따르면 이
회사는 중국내 합작법인 연변용흥집단공사를 통해 나진.선봉지역내 법인
설립 인가를 지난해 12월 신청, 지난 13일 나진.선봉시 행정경제위원회로
부터 기업법인체 설립허가를 받았고 대외경제위원회로부터는 기업창설승인서
를 받았다.
이 회사의 노정호사장은 철조망 공급의 대가로 나진시 창평동의 땅
1만여평방m를 받았으며 이 부지앞에 사무실을 임대, 자사의 조선족
연길지사원 1명과 역시 조선족인 연변용흥집단공사 직원 1명등 모두 2명을
상주직원으로 파견했다고 밝혔다.
나진.선봉지역에 설치된 법인의 명칭은 "조선인민민주주의공화국 조선
나진용흥집단회사"로 대표자는 최원철 연변용흥집단공사 사장, 등록자본금은
북한돈으로 4백84만원(약 2백20만달러)이라고 노사장은 말하고 등록업종은
사무실 임대업 식당업 상점있는 호텔사업 택시업 건설업 무역업 자문업
등이라고 말했다.
노사장은 나진.선봉지역에 법인설립인가를 받은 것은 러시아기업 2개에
이어 세번째라고 말하고 허가서에 "기업법인체 설립허가 제3호"로 명기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3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연길에서 연변용흥집단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나진.선봉시 행정경제위원회 관계자들과 만나 기업법인체 설립허가증과
기업창설승인서를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노사장은 그러나 이번 사업이 통일원으로부터 정식 허가를 받지 못한
상태라고 밝히고 곧바로 통일원에 남북협력사업자승인신청과 나진.선봉
법인의 상주인원 파견을 위한 방북신청등을 접수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