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면톱] 기업, TRS통신망 구축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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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S(주파수공용통신)를 이용해 자가무선통신망을 구축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28일 정보통신부과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LG전자를 비롯한 삼성데이타
시스템 한화 금호텔레콤 두산정보통신 삼보컴퓨터 쌍용컴퓨터등 정보통신
관련기업들이 잇따라 정보통신부로 부터 주파수를 할당받아 계열사전용의
무선통신망 구축에 나서고 있다.
TRS는 여러개의 주파수채널을 하나로 묶어 다수의 사람들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게 한 무전기통신방식이다.
이에따라 보험외판업무, 건설현장통신, 각종 공산품의 애프터서비스(AS),
운송회사의 차량간 통신,물류분야등에서 싼값으로 폭넓게 활용할수 있는
새로운 통신서비스로 각광받고 있다.
LG전자는 올해초 8개의 주파수채널을 부여받아 가전제품AS용으로 자가무선
통신망을 구축하고 있다.
TRS용 전파 15채널을 할당받은 삼성데이타시스템은 올해말 개통을 목표로
그룹내 삼성생명의 보험모집용, 삼성전자의 가전제품AS, 한국안전시스템의
경비용역을 위한 무선통신망구축을 서두르고 있다.
한화는 8개의 주파수채널로 한화에너지의 유류수송용 통신망을 구축하고
있다.
금호텔레콤도 8개의 채널로 아시아나항공의 김포공항내 업무용통신과
(주)금호의 타이어영업용으로 TRS무선통신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2대의
안테나와 5백50대의 단말기로 올해말 운용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밖에 두산정보통신은 자동판매기AS용 농산물수송통신용 건설현장통신용
으로 12개의 채널을 이용해 2~3대의 안테나와 2천1백대의 단말기로 내년
2월께 자가무선통신망을 개통할 예정이다.
삼보컴퓨터는 8개의 채널과 8백대의 단말기를 이용한 컴퓨터AS및 영업용
자가망을 내년초부터 가동할 예정이며 쌍용컴퓨터는 건설현장통신, 레미콘
운송트럭통신용으로 10개의 채널을 사용하는 무선망을 구축, 내년 상반기중
모두 1천6백대의 단말기로 운용에 들어가기로 했다.
< 추창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9일자).
있다.
28일 정보통신부과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LG전자를 비롯한 삼성데이타
시스템 한화 금호텔레콤 두산정보통신 삼보컴퓨터 쌍용컴퓨터등 정보통신
관련기업들이 잇따라 정보통신부로 부터 주파수를 할당받아 계열사전용의
무선통신망 구축에 나서고 있다.
TRS는 여러개의 주파수채널을 하나로 묶어 다수의 사람들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게 한 무전기통신방식이다.
이에따라 보험외판업무, 건설현장통신, 각종 공산품의 애프터서비스(AS),
운송회사의 차량간 통신,물류분야등에서 싼값으로 폭넓게 활용할수 있는
새로운 통신서비스로 각광받고 있다.
LG전자는 올해초 8개의 주파수채널을 부여받아 가전제품AS용으로 자가무선
통신망을 구축하고 있다.
TRS용 전파 15채널을 할당받은 삼성데이타시스템은 올해말 개통을 목표로
그룹내 삼성생명의 보험모집용, 삼성전자의 가전제품AS, 한국안전시스템의
경비용역을 위한 무선통신망구축을 서두르고 있다.
한화는 8개의 주파수채널로 한화에너지의 유류수송용 통신망을 구축하고
있다.
금호텔레콤도 8개의 채널로 아시아나항공의 김포공항내 업무용통신과
(주)금호의 타이어영업용으로 TRS무선통신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2대의
안테나와 5백50대의 단말기로 올해말 운용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밖에 두산정보통신은 자동판매기AS용 농산물수송통신용 건설현장통신용
으로 12개의 채널을 이용해 2~3대의 안테나와 2천1백대의 단말기로 내년
2월께 자가무선통신망을 개통할 예정이다.
삼보컴퓨터는 8개의 채널과 8백대의 단말기를 이용한 컴퓨터AS및 영업용
자가망을 내년초부터 가동할 예정이며 쌍용컴퓨터는 건설현장통신, 레미콘
운송트럭통신용으로 10개의 채널을 사용하는 무선망을 구축, 내년 상반기중
모두 1천6백대의 단말기로 운용에 들어가기로 했다.
< 추창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