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종합화학은 독자 기술로 개발,생산중인 인계난연제 2종(TCER,TCPP)
5백t(1백만달러어치)을 최근 미국과 일본 유럽등으로 수출했다고 21일 밝혔
다.

인계난연제는 건자재 자동차내장재 화학섬유등에 첨가해 불에 잘타지 않
도록하는 정밀화학제품으로 선진국 화학업체들이 생산기술 이전을 기피,국
산화되기 전까지는 연간 2천t정도의 국내 수요량 모두를 수입에 의존해 왔
다.

삼성종합화학은 이 제품의 수요가 주로 선진국에 많다는 점을 감안,생산
초기부터 선진국 시장정보를 입수,분석하고 전문달러를 선정하는 마케팅전
략을추진해왔다면서 앞으로 수입대체및 직수출에 따라 연간 1천3백만달러
정도의 외화가득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