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장외거래 종목간 프리미엄 격차...한도확대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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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한도 확대를 앞두고 외국인간 장외거래되는 종목의
프리미엄이 격차를 보이고 있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도가 늘어나지 않거나 한도확대물량이
적은 삼성전자 포철등의 프리미엄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한도확대물량이 많은 한전등의 프리미엄은 하향세를 그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외국인 투자한도확대를 앞두고 장외거래프리미엄이
한때 5%대까지 떨어졌으나 DR발행물량이 많아 한도확대물량이 줄어든다는
소식과 함께 이번주 들어 다시 10%의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다.
DR발행물량에 대한 예외신청을 하지 않으면 한도가 늘어나지 않는
한국이동통신과 포철도 각각 45%와 20%대의 높은 프리미엄을 보이고
있다.
반면 6백70만주가량이 늘어나는 한전은 5-6%대의 프리미엄이 최근
3~4%대로 하향조정됐고 1백50만주가 늘어나는 대한항공도 프리미엄이
5~6%로 떨어졌다.
증권관계자들은 외국인투자한도 확대를 앞두고 그동안 장외거래가
주춤했으나 최근 한도가 확대되도 취득가능물량이 적어 장내매수가
쉽지않을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핵심블루칩뿐만 아니라 일부
내재가치우량주 보험주등도 외국인간 장외거래되고 있다고 전했다.
< 김준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1일자).
프리미엄이 격차를 보이고 있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도가 늘어나지 않거나 한도확대물량이
적은 삼성전자 포철등의 프리미엄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한도확대물량이 많은 한전등의 프리미엄은 하향세를 그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외국인 투자한도확대를 앞두고 장외거래프리미엄이
한때 5%대까지 떨어졌으나 DR발행물량이 많아 한도확대물량이 줄어든다는
소식과 함께 이번주 들어 다시 10%의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다.
DR발행물량에 대한 예외신청을 하지 않으면 한도가 늘어나지 않는
한국이동통신과 포철도 각각 45%와 20%대의 높은 프리미엄을 보이고
있다.
반면 6백70만주가량이 늘어나는 한전은 5-6%대의 프리미엄이 최근
3~4%대로 하향조정됐고 1백50만주가 늘어나는 대한항공도 프리미엄이
5~6%로 떨어졌다.
증권관계자들은 외국인투자한도 확대를 앞두고 그동안 장외거래가
주춤했으나 최근 한도가 확대되도 취득가능물량이 적어 장내매수가
쉽지않을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핵심블루칩뿐만 아니라 일부
내재가치우량주 보험주등도 외국인간 장외거래되고 있다고 전했다.
< 김준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