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조판을 이용, 2만여 한자와 20만개에 가까운 한자어휘를 정리한
"중한대사전"이 진명출판사에서 나왔다.

한자나 중국어의 어휘가 가지는 실용적.학문적.어학적 정보를 전산화함으로
써 손쉽고 신속 정확하게 전달하고자 펴낸 것.

다른 사전에는 없는 문법설명과 서체에 대한 설명을 추가한 점이 특징이다.

일본과 한국및 중국에서 출판된 어문사전류의 올림말중 가장 적합한 것을
전부 수록하고 다른 사전에 누락돼 있는 번체자 문화권의 어휘와 최신
유행어를 추가했다.

<>.일제시대 상해에서 조직돼 활동했던 민족주의계열의 독립단체 성격을
규명한 "중국관내 한국독립운동단체연구"가 지식산업사에서 나왔다.

안동대 김희곤교수(사학과)가 쓴 이 책에는 상해시대(1912~1932) 임시정부
를 중심으로 한국독립운동의 각 시기를 대표할만한 단체를 관련 인물들의
인적사항과 더불어 종합적으로 살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