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능동현가장치 개발 .. 자동으로 차체 수평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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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자갈길에서도 자동으로 차체의 수평을 유지해주는
능동현가장치( Active Suspension System )를 국내 처음으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13일 발표했다.
기아는 곧 이 장치의 양산에 들어가 2천cc급 이상 고급승용차에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능동현가장치는 도요타와 닛산이 지난92년 양산에 들어가 스포츠카나
최고급 승용차를 중심으로 보급단계에 들어간 첨단시스템이다.
지난91년 3월부터 모두 20억원을 투자해 개발에 성공한 능동현가장치는
유압으로 작동되는 장치로 유압펌프 압력제어밸브 엑츄에이터 제어기 센서
등으로 구성돼 있다.
기아는 능동현가장치를 장착한 차량은 이에따라 일반도로는 물론 자갈길
에서도 차체가 요동없이 수평을 유지시켜주는등 노면의 요철에 관계없이
운전할수 있다고 설명했다.
커브길을 운전할 때나 출발 정지시에도 차체가 한쪽으로 쏠리는 것을 막아
준다고 덧붙였다.
개발을 담당한 기아기술센터는 자체개발의 성공으로 외국에서 도입할 경우
대당 약 4백50만원에 달하는 능동현가장치의 가격을 2분의 1수준으로 낮출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 김정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4일자).
능동현가장치( Active Suspension System )를 국내 처음으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13일 발표했다.
기아는 곧 이 장치의 양산에 들어가 2천cc급 이상 고급승용차에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능동현가장치는 도요타와 닛산이 지난92년 양산에 들어가 스포츠카나
최고급 승용차를 중심으로 보급단계에 들어간 첨단시스템이다.
지난91년 3월부터 모두 20억원을 투자해 개발에 성공한 능동현가장치는
유압으로 작동되는 장치로 유압펌프 압력제어밸브 엑츄에이터 제어기 센서
등으로 구성돼 있다.
기아는 능동현가장치를 장착한 차량은 이에따라 일반도로는 물론 자갈길
에서도 차체가 요동없이 수평을 유지시켜주는등 노면의 요철에 관계없이
운전할수 있다고 설명했다.
커브길을 운전할 때나 출발 정지시에도 차체가 한쪽으로 쏠리는 것을 막아
준다고 덧붙였다.
개발을 담당한 기아기술센터는 자체개발의 성공으로 외국에서 도입할 경우
대당 약 4백50만원에 달하는 능동현가장치의 가격을 2분의 1수준으로 낮출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 김정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