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2.4분기중 횡보 혼조장세를 거친 뒤 3.4분기에는 1000포인트이
상까지 반등할 것으로 예상됐다.

12일 선경증권에 따르면 현재 경기정점 논란으로 제조업종내에서 주가 등락
심화,지자제 선거 불안감등으로 횡보국면이 전개되고 있으나 한도확대 기대
감으로 저평가 우량주들이 부분 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따라 종합주가지수는 중기하락추세를 마무리하면서 910~930포인트선까
지 반등할 것으로 예측됐다.

선경증권은 그러나 지자체 선거후 <>선거악재 소멸 <>급격한 통화환수는
없을 것이라는 통화당국의 입장표명 <>한도확대등으로 시중의 유동성이
풍부해짐에 따라 3.4분기 동반상승국면을 연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경우 종합주가지수는 지난해 11월 상승추세대인 980~1,020가량까지
회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식시장이 이같이 변화하는 과정에서 <>한도확대와 관련한 핵심우량주 <>
반기실적 호전종목군 <>금융산업 개편 수혜종목군의 상승시도를 눈여겨 볼
것을 조언했다.

특히 장기적으로는 금융소득 종합과세,부동산 실명제등으로 유동성이 증대
됨에 따라 비제조 대중주에 대한 투기적 장세가 전개될 가능성에 대비해 내
수 건설업종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 박기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