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제철은 중소기업지원 확대방안의 하나로 외주협력업체에 대한 기술지
도등을 강화,올들어서만도 수냉몰드자켓등 4개기종의 외자재를 국산화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를통해 협력업체의 기술수준을 높이는 한편 수입대체및 원가절감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있다고 밝혔다.

인천제철의 협력업체들이 올들어 국산화한 철강기자재는 수냉몰드자켓(인
천기공)빌렛절단기(우성정밀)철근공장결속기(우성정밀)전기로젯트버너(대흥
산업)등이다.

이중 인천기공이 개발해 납품키로한 수냉몰드자켓의 경우엔 수입선인 스
위스 콘캐스트사 제품보다 성능이 전혀 뒤지지않을 뿐만아니라 가격이 저렴
하고 납기도 짧아 1억5천만원의 수입대체효과와 7천8백만원의 원가절감효과
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인천제철은 지난해에도 일본 혼다메탈사로부터 수입해온 절단기 코일지지
설비등 6종의 철강기자재를 국산화,4억6천4백만원의 원가를 절감한 바있다.

이회사는 중소업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앞으로도 협력업
체에 대한 기술지도를 확대하고 공장설비를 개방,협력업체 기술진이 활용할
수있도록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이희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