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급속히 확산되고있는 찜질방을 겨냥한 전용보일러가 개발됐다.
귀뚜라미보일러(회장 최진민)는 9일 찜질방의 핵심인 온돌전용 시스템에
적합하게 설계제작한 찜질방보일러를 개발,시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보일러는 세계 50개국에 특허출원중인 첨단 터보소용돌이 버너를 장착,
열효율이 높고 심장에 압박을 주지않는 이상적인 찜질온도(38~40도)를 유지
토록 만들어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리모트컨트롤 제어시스템을 채택,전자동으로 작동되는 실내온도조절기
로 보일러를 작동시킬수있다.

회사측은 앞으로 다양한 소비시장에 맞는 특수보일러 생산을 확대,난방업
계의 전문화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