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기술진 10명 방북승인신청서 제출..남포공단 협력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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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로부터 남포공단 협력사업에 대한 승인을 받은 (주)대우는 오는9월부터
공장을 가동키로 하고 이에따른 기술진 10여명을 북한에 파견하기 위해
방북승인신청서를 정부에 제출했다.
대우관계자는 8일 이와관련, 남포공단내에 5백12만달러를 투자하여 완공한
셔츠및 블라우스 재킷 가방공장의 조기가동을 위해 기술진파견을 서두르고
있다며 북미경수로협상이 타결될 경우 남포공단사업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대우는 이달 중순께 북경에서 북한측 협력상대인 삼천리총회사측과
만나 우리측 기술자 파견에 따른 현지 업무조정과 공장운영방식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남포공단 공장에서는 연간 셔츠와 블라우스 3백10만벌, 재킷 60만벌, 가방
95만개를 생산할 예정이다.
생산된 제품은 전량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으로 미국 일본 유럽등지에
내다팔기로 했다.
이들 공장은 북한측과 합영형태로 운영되며 북한측 인력 1천2백여명이
생산라인에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 김수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9일자).
공장을 가동키로 하고 이에따른 기술진 10여명을 북한에 파견하기 위해
방북승인신청서를 정부에 제출했다.
대우관계자는 8일 이와관련, 남포공단내에 5백12만달러를 투자하여 완공한
셔츠및 블라우스 재킷 가방공장의 조기가동을 위해 기술진파견을 서두르고
있다며 북미경수로협상이 타결될 경우 남포공단사업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대우는 이달 중순께 북경에서 북한측 협력상대인 삼천리총회사측과
만나 우리측 기술자 파견에 따른 현지 업무조정과 공장운영방식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남포공단 공장에서는 연간 셔츠와 블라우스 3백10만벌, 재킷 60만벌, 가방
95만개를 생산할 예정이다.
생산된 제품은 전량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으로 미국 일본 유럽등지에
내다팔기로 했다.
이들 공장은 북한측과 합영형태로 운영되며 북한측 인력 1천2백여명이
생산라인에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 김수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