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벌떼공격이 스코틀랜드의 자존심을 꺾고 파죽의 3연승을
기록하며 95코리아컵국제축구대회에서 조 수위를 확정지었다.

한국대표팀은 7일 동대문구장에서 열린 예선 A조 최종전에서 유럽식
힘의 축구로 무장한 스코틀랜드의 FC킬마노크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끝에 황선홍(2골),윤상철,김판근등 노장들과 신예 노상래의 소나기골로
5-1로 압승했다.

한국은 A조 예선에서 3전승(승점 9)으로 1승1무1패의 코스타리카(승점
4)와 함께 준결승에 올라 B조2위팀과 오는 10일 결승진출을 다투게됐다.

<>5일째 전적 <>

<> 예선A조

코스타리카 2 ( 0-0 2-0 ) 0 리우 선발
한 국 5 ( 1-1 4-0 ) 1 FC킬 마노크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