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3~4일 공모주청약을 받아 기업을 공개한다.
증권관리위원회는 2일 이들 기업의 기업공개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기업은 내달 3~4일 청약을 받고 19일 납입을 거쳐 오는 8월
중순께 증시에 상장될 예정이다.
공개규모는 엘지정보통신이 주당 1만1천원에 4백7억원어치를 공모하는
것을 비롯 서울도시 가스가 주당 1만9천원에 3백1억4천만원,이구산업이
주당 1만3천원에 78억원어치를 공모한다.
또 동일제지가 주당 9천원에 40억5천만원,조일제지가 1만3천원에
62억4천만원을 공모해 이들 기업의 전체 공모규모는 8백89억3천만원에
달한다.
한편 이들 5개사와 함께 기업공개를 할 계획을 세웠던
코리아데이터시스템스사는 외화외상매출금의 회계처리에 대한
정밀감리가 진행중이어서 이번 공개 대상기업에서는 제외됐다고
증감원은 밝혔다.
금년들어 현재까지 기업 공개실적은 한국산업리스등 9개사 1천3백1억
1천4백만원이다.
< 정규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