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동남은행이 2일부터 신탁계정 우대금리(프라임레이트)를 연10.5%로
0.5%포인트 올렸다.
이에따라 동남은행의 1년짜리 가계신탁대출금리는 최고 연16.0%까지 올라
보람은행과 함께 가계대출금리가 가장 높은 은행이 됐다.

동남은행은 이에앞서 지난4월6일 은행수지 기여도에 따른 대고객 가산금리
포을 종전의 3.5%포인트에서 4.5%포인트로 1%포인트 늘린바 있어 비제조업에
대한 가산금리 1%포인트를 추가할 경우 동남은행의 1년짜리 가계신탁대출금
리는 최고 연16%가 돼 2개월만에 1.5%포인트가 오른 셈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