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신은 2일 오전 본사 5층대회의실에서 정기주총을 열고 강대영전서울
지방국세청 간세국장을 부사장으로 선임하는 한편 임기만료된 백용졸부사장
을 유임시켜 복수부사장제를 도입했다.

이날 임기만료된 홍인표감사후임에는 정용담상무이사를 선출했으며 한청수
이사대우와 이원희이사대우를 상무로 뽑았다. 홍전감사는 중앙투신 사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투가 새로 도입한 복수부사장제는 금융산업개편등 환경변화에 대처하는
한편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기위해 도입됐다.

한편 이날 주총은 영업수익 5천5백64억원 당기순이익 2천8백32억원을 기록
한 영업실적을 승인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