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는 2일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주가지수선물시장의 매매시스템을
특별점검키로했다.
거래소는 이 기간중 기관들의 투자한도를 무제한으로 확대하고 월.수.금 오
전에만 열리는 개정시간을 매일 오전(9시30분부터 11시30분)과 오후(13시부터
15시15분)로 조정키로했다.

증권거래소의 이같은 방침은 현재 선물시장의 매매처리용량이 하루 1만5천
건에 이르나 실제 처리건수는 1천여건에 불과해 처리능력시험이 충분하지 못
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증권거래소는 특별점검후 22일부터 30일까지 선물거래를 일시 중단하고 미비
점을 보완할 예정이다.
< 박주병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