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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가] KBS '역사의 라이벌' 호평..교재채택등 교육효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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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교과서에 없는 새로운 접근방식을 통해 교육적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

    KBSTV가 토요일 오후8시에 방송하는 "역사의 라이벌"이 그것.

    94년 10월 첫방송을 내보낸 뒤 3일로 29회째를 맞는 이 프로그램은
    KBS가 공영방송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자체평가를
    내놓을 정도로 KBS의 간판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실제로 이 프로그램은 우리 역사에 관심이 많은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격려와 사랑을 받고 있다.

    같은 시간대에 주말연속극이 대거 편성돼 있는데도 10%에 가까운
    시청률을 보여왔다.

    또 일부 중.고등학교에서는 이 프로그램을 녹화해 역사시간의 교재로
    사용할 정도.

    KBS프로그램을 비디오로 제작, 판매하는 KBS영상사업단 관계자에
    따르면 "역사의 라이벌"이 가장 많이 팔리는 비디오중 하나라는 것.

    "역사의 라이벌"은 첫방송 이후 시대구분없이 방송해오다 지난
    4월15일부터는 조선시대의 역사를 보다 체계적으로 정리해달라는
    시청자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조선조 500년을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담당자 신재국PD는 "앞으로 1년간은 조선조 개국부터 몰락까지
    500년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역사의 라이벌"에는 총 13명의 PD가 참여하고 있다.

    드라마적 요소를 살리기 위해 드라마PD 5명이 함께 제작하는 것.

    이들은 1회분을 위해 자료조사와 제작에 보통 한달이상을 투입하고
    있다.

    역사를 다루는 프로그램인 만큼 역사학자들로 구성된 자문위원도
    두고 있다.

    매주 수요일 담당PD들과 자문위원이 만나 인물선정부터 역사적
    시각까지 열띤 논쟁을 벌인다는 후문.

    이번주(3일)에는 왕권장악과정에서는 동지로, 이후 국정운영에서는
    왕과 신하로 상황을 달리한 세조와 한명회의 갈등을 조명하는
    "왕의정치, 신하의정치-세조와 한명회"를 방송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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