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대표 한동근)은 지난달 29일 경남 마산과 1일 경기 남양주에
각각 마산물류센터및 강북물류센터를 준공했다.

마산물류센터는 건평 2천1백54평에 보관능력이 1천8백팔레트이고
강북물류센터는 건평 3천2백21평,보관능력 2천2백80팔레트이다.

회사측은 모두 1백20억원이 투자된 이번 물류센터준공으로 서울
부산 대구 대전등 전국 9개 권역별 물류거점을 확보,화장품 생활용품
건강식품등 1천5백개 품목을 전국 각지로 당일배송할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물류센터는 기존의 보관기능에 배송기능을 강화하고 최신 물류시스템을
도입,입고에서 출고까지 원활한 작업이 이뤄지도록했다.

태평양은 이를위해 태평양정보기술이 개발한 물류정보시스템을
운영,선입선출에 의한 재고관리와 철저한 자동화 생력화를 실현했다.

또 보관중인 제품이 출고될 경우 자동적으로 재고가 보충되는 재고보충시스
템을 운영,본사및 공장과의 출고정보처리를 리얼타임화했다.

태평양은 올 하반기에 경기 수원과 충북 진천등 2곳에 물류센터를
추가로 완공할 계획이다.

< 강창동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