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조기발견 늘어 생존율 높아졌다 .. 서울대병원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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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암인 위암이 최근 조기발견이 크게 늘어나면서
위암환자의 생존율이 높아지고있다.
31일 서울대병원 김진복교수(일반외과)팀은 지난 1974년부터 1993년까지
이 병원에서 위암수술을 받은 환자 8천2백9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최
근들어 조기위암환자의 비율이 30%까지 올라갔다고 밝혔다.
조기위암은 암병소가 위점막이나 점막하층에 생긴 암으로 조기위암환자의
증가는 암의 조기발견이 늘었다는 의미로 이는 건강에 대한 관심증가및 내
시경등 진단장비의 발전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90년대이전까지 위암은 조기발견율이 10%미만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왔다.
이처럼 조기발견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5년이상 생존율은 조기위암환자의
90%이상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위암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연령은 남성은 50대,여성은 이보다 낮은
40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조기위암발견이 늘어남에 따라 위암수술도 예전처럼 위의 상당부분을 잘라
내는 확대림프절절제수술대신 최신수술기법인 축소수술이 국내에서도 본격
활용되고있다고 김교수팀은 밝혔다.
한편 김교수는 일본등 선진국에서는 집단검진제도로 위암의 조기발견비율
이 50%를 넘어서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집단검진체제도입이 시급하다고 강조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일자).
위암환자의 생존율이 높아지고있다.
31일 서울대병원 김진복교수(일반외과)팀은 지난 1974년부터 1993년까지
이 병원에서 위암수술을 받은 환자 8천2백9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최
근들어 조기위암환자의 비율이 30%까지 올라갔다고 밝혔다.
조기위암은 암병소가 위점막이나 점막하층에 생긴 암으로 조기위암환자의
증가는 암의 조기발견이 늘었다는 의미로 이는 건강에 대한 관심증가및 내
시경등 진단장비의 발전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90년대이전까지 위암은 조기발견율이 10%미만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왔다.
이처럼 조기발견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5년이상 생존율은 조기위암환자의
90%이상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위암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연령은 남성은 50대,여성은 이보다 낮은
40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조기위암발견이 늘어남에 따라 위암수술도 예전처럼 위의 상당부분을 잘라
내는 확대림프절절제수술대신 최신수술기법인 축소수술이 국내에서도 본격
활용되고있다고 김교수팀은 밝혔다.
한편 김교수는 일본등 선진국에서는 집단검진제도로 위암의 조기발견비율
이 50%를 넘어서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집단검진체제도입이 시급하다고 강조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