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목적윙성 이름공모 과기처 과기처는 오는 99년에 쏘아올릴 다목적실
용위성의 이름을 현상공모하기로 했다.

과기처가 마련,26일에 열린 다목적실용위성추진위원회에 보고한 다목적
실용위성 명명식 계획에 따르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오는 6월15일부터
30일까지 다목적실용위성의 이름을 현상 공모하고 최종 결과를 오는 8월
초에 발표한다는 것.

다목적실용위성의 이름은 우리가 만든 최초의 실용위성이라는 취지를
살려 한글이름으로 지어 사업총괄주관기관인 항공우주연구소에 엽서로 보
내면 된다.

당선작 1점에 대해서는 상패와 1백만원의 상금을 주고 가작 3점에 대해
서는 상패와 50만원의 상금을 준다.

한편 다목적실용위성은 오는 98년에 발사될 계획이었으나 사업주관부처의
장관들이 바뀌는등 협상과정이 지연돼 오는 99년으로 미뤄졌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