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김희영기자 ]인천지역 건설업체인 누리건설(대표 김상영)이 25일
경기은행과 중소기업은행에서 돌아온 4억9천만원을 막지못해 최종부도
처리됐다.

자본금 16억원으로 지난 89년 설립된 누리건설의 부도는 무리한 사업확장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건설은 현재 인천시 중구 답동에 1백53가구의 아파트를 건립중에
있어 공사중단으로 인한 입주예정자들의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따라 인천시는 공사연대보증업체인 중부건설측과 공사계속 문제를
협의중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