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심판 두번째로 황석중 심판이 23일 잠실경기(OB-한화전)
에서 1,500경기 출장기록을 세웠다.

지난 14일 오광소심판에 이어 프로야구 사상 두번째로 1,500경기
출장기록을 세운 황석중 심판은 프로원년인 82년3월28일 OB-MBC전에서
주심을 맞은 것을 시작으로 14년동안 주심 442경기, 1루심 337경기,
2루심 339경기, 3루심 330경기, 외야심 52경기에 출장했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의 김기춘총재는 23일 경기에 앞서 황석중 심판
에게 기념패와 순금메달(1냥)을 수여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