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주 일에 수출 경북통상 안동소주가 일본에 대량 수출된다.

23일 경북통상은 일본의 주류수입사인 I.W.A.재팬과 연간 36만병
1억엔(8억8천만원)어치의 안동소주를 수출하기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수출가격은 3백50 1병당 2천4백40원이다.

김문호 경북통상 홍보팀장은 "작년 12월부터 3차에 걸쳐 일본에
5천8백여병의 안동소주를 시험수출한 결과 현지반응이 좋아 계약을
맺게 됐다"며 "이번에 수출하는 안동소주는 알콜도수가 35도로 기존의
45도보다 낮은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