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이 혈장대용제인 알부민시장에 참여한다.

22일 보령제약은 독일 후레세니우스사와 기술제휴로 혈장대용제인 알부민
제품(상품명 헤스스테릴)을 오는 6월부터 안산공장에서 생산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식물에서 혈장역할을 하는 원료를 추출해 인체내에서 혈장대용
역할을 할수 있게한 것으로 삼투압을 높여 혈장량을 증가시킴으로써혈관기
능을 정상화시키는 의약품이다.

이 제품을 5백 투여하면 이의 1백40 에 해당하는 7백 의 혈장량증가효과
를 나타낸다.

또 혈장증량지속시간도 4~8시간으로 기존알부민혈장증량지속시간이 3.5~4
시간인데 비해 지속시간이 긴 것이 특징이다.

국내의 혈장대용제시장은 지난해 약 2백60억원규모로 녹십자,동신제약등
5개업체가 참여하고있다.

보령제약은 올해 헤스스테릴의 매출목표를 50억원으로 잡고있다고 밝혀
혈장대용제시장을 둘러싼 업체간의 판매전이 가열될 전망이다.

< 김정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