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수익률이 전일(20일)과
같은 연14.89%를 기록했다.
전환사채(CB) 1백70억원어치를 제외하고 기타보증으로만 모두 6백42
억원어치가 발행된 회사채의 대부분은 전일보합수준인 연14.93%에
소화됐다.
하지만 오후들어 매수세가 취약해지면서 신광기업 15억원은 연14.95%에
도 거래가 형성됐다.
양도성예금증서(CD)는 은행권의 지준마감으로 발행이 뜸한 가운데
금리가 소폭 하락했다.
1일물콜금리는 지준영향으로 시중자금이 부족양상을 띠면서 전일에
비해 0.80%포인트 상승했다.
채권관계자들은 주요한 매수세력인 3투신이 이번주 은행에 대해
수익증권 3천5백억원어치를 만기상환해줘야 하는 입장인 점등을
감안할 때 수익률 불안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 이성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