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 로린 마젤이 이끄는 미국 피츠버그심포니오케스트라가
26~27일 오후8시 예술의전당 음악당에서 첫 내한 연주회를 갖는다.

피츠버그심포니는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오케스트라.

로린 마젤은 베를린방송교향악단, 클리블랜드교향악단의 음악감독과
런던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수석 객원지휘자를 거쳐 84년부터 피츠버그의
음악감독을 맡아왔다.

레퍼터리는 베토벤 "레오노레 서곡"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제2번"
브람스 "교향곡 제1번"(26일)과 차이코프스키 "백조의 호수" "바이올린
협주곡" "교향곡 제5번"(27일).

피아니스트 김혜정씨와 바이올리니스트 줄리안 라츨린이 협연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