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스타TV가 내달 출범하는 아시아PGA(프로골프협회)투어를
매일 하이라이트로 제작해 방영한다.

스타TV는 16일 내달부터 내년 1월까지 7월동안 아시아전역을 돌며
모두 20개의 대회를 갖는 아시아PGA투어의 독점중계권을 갖고 매일
한시간씩 방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스타TV가 제작한 하이라이트는 이 대회 마케팅을 맡고있는 회사를
통해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방송사에 판매함으로써 아시아전역의
팬들이 시청할수 있게 됐다.

한국을 포함 대만 싱가포르 홍콩 필리핀 인도 파키스탄 미얀마 베트남
등이 참가하는 이 대회는 내달초의 대회예선전에 이어 태국에서 첫
대회를 가지며 내년 1월 아시아매치플레이선수권대회로 시즌일정을
끝낸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