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장세를 보였던 지난주에 기관투자가들은 전반적인 순매도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증권감독원은 지난 한주동안 국내 기관투자가들은 4천68억원어치를
사들이고 4천7백97억원어치를 내다팔아 모두 7백29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고 밝혔다.

기관별로는 한주전에 3백82억원의 순매수를 보였던 투신사들이
1백28억원의 순매도로 돌아섰다.

또 2백96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인 은행을 비롯해 증권(2백59억원) 투금
(58억원) 연기금(33억원)등이 일제히 순매도를 지속했다.

반면 보험사들은 한주전의 1백16억원 순매수에 이어 45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 손희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