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학원이 들끓고 외국여행이 급증하고 있지만 이런게 세계화는
아니다"

김희근벽산그룹부회장은 "세계화로 한발 더 나아간다는 것은 외국어
한마디 더 하고 외국구경 한번 더 했다고 해서 될일이 아니다"며 "감각
사고방식 행동등 모든 분야에서 우리의 비능률적이고 비효율적인 면을 제거
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기위한 사고전환이 선행 돼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이러한 작은 무수한 노력들을 전략경영으로 총화할때에만
세계화를 위한 우리 목표는 이뤄질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