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 하나은행 최대주주 부상 .. 지분 8%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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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이 하나은행 최대주주로 부상, 은행업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
했다.
교보는 13일 장기신용은행이 보유한 하나은행 지분 7.05%(1백53만5천6백
19주)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교보의 하나은행 소유지분은 기존지분 0.95%를 포함, 모두 8%
(1백74만2천59주)로 늘어나 장기신용은행과 함께 1대주주가 됐다.
교보의 주식인수가격은 1주당 1만9천원으로 총인수자금은 2백91억7천6백
76만1천원이다.
이중효 교보사장은 "보험을 중심으로 은행 증권등 금융 3대 축을 갖춘
종합금융그룹을 지향한다는 차원에서 하나은행 주식을 인수한 것으로 은행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데 뜻이 있다"며 "앞으로 장기신용은행
하나은행등과 함께 금융복합상품을 개발하고 공동영업망을 구축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조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교보는 지난해 4월 교보증권(구대한증권)을 인수, 출범시킨 이후 은행
종금사등 타금융기관 인수를 통한 종합금융그룹화를 적극 추진해왔다.
장기신용은행은 그동안 하나은행 주식의 18.12%를 보유한 최대주주였으나
개정은행법에 따라 동일인지분을 오는 28일까지 8%이하로 낮춰야 하기
때문에 초과지분 10.12%를 처분하기 위해 교보생명 동양그룹 대신증권
고려증권등과 접촉을 가져왔다.
하나은행주식의 소유지분을 보면 작년말현재 진로그룹관계사로 알려진
인천세광병원과 우전석유가 4.68%와 4.27%를 갖고 있으며 노무라증권 3.8%
삼성생명 3.74% 국제금융공사 3.12%등이다.
< 송재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4일자).
했다.
교보는 13일 장기신용은행이 보유한 하나은행 지분 7.05%(1백53만5천6백
19주)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교보의 하나은행 소유지분은 기존지분 0.95%를 포함, 모두 8%
(1백74만2천59주)로 늘어나 장기신용은행과 함께 1대주주가 됐다.
교보의 주식인수가격은 1주당 1만9천원으로 총인수자금은 2백91억7천6백
76만1천원이다.
이중효 교보사장은 "보험을 중심으로 은행 증권등 금융 3대 축을 갖춘
종합금융그룹을 지향한다는 차원에서 하나은행 주식을 인수한 것으로 은행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데 뜻이 있다"며 "앞으로 장기신용은행
하나은행등과 함께 금융복합상품을 개발하고 공동영업망을 구축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조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교보는 지난해 4월 교보증권(구대한증권)을 인수, 출범시킨 이후 은행
종금사등 타금융기관 인수를 통한 종합금융그룹화를 적극 추진해왔다.
장기신용은행은 그동안 하나은행 주식의 18.12%를 보유한 최대주주였으나
개정은행법에 따라 동일인지분을 오는 28일까지 8%이하로 낮춰야 하기
때문에 초과지분 10.12%를 처분하기 위해 교보생명 동양그룹 대신증권
고려증권등과 접촉을 가져왔다.
하나은행주식의 소유지분을 보면 작년말현재 진로그룹관계사로 알려진
인천세광병원과 우전석유가 4.68%와 4.27%를 갖고 있으며 노무라증권 3.8%
삼성생명 3.74% 국제금융공사 3.12%등이다.
< 송재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