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는 독자가 원하는 뉴스만을 골라 기사발생 즉시 독자의 팩시밀리나
PC로 보내주는 "맞춤신문"서비스를 5월하순부터 제공합니다.

"맞춤신문"이란 독자가 원하는 뉴스만을 받아보는 것으로서 본사에서 뉴스
가 작성되는 순간에 독자들의 뉴스요구사항과 비교, 일치되는 기사만을 즉시
배달하는 것입니다.

독자들이 받아 보고자 하는 뉴스의 특정분야나 사건명 인물명 회사명
상품명등과 수신코자 하는 팩시밀리번호를 미리 본사 컴퓨터에 등록시켜
놓은후 뉴스가 발생할때마다 컴퓨터가 바로 등록내용을 확인, 해당 뉴스를
독자에게 보내는 것입니다.

시간의 지체없이 바로 컴퓨터를 통해 제공되는 "맞춤신문"을 미국등 정보
선진국에서는 NOD(News On Demand)라 부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NOD서비스는 미국에서 조차 최근들어 한두개의 언론사가
추진하고 있을 뿐이며 국내에서는 본사가 최초로 제공하는 것입니다.

본사는 독자들이 원하는 기사만을 자동으로 선별해내는 NOD전용컴퓨터
시스템을 이미 개발했습니다.

본사의 "맞춤신문" 뉴스서비스는 팩시밀리와 PC통신 두가지로 동시에
제공됩니다.

PC통신으로 제공되는 "맞춤신문"은 본사가 지난해 연말부터 운영중인
"한경 에코넷"으로 제공됩니다.

한경 에코넷(ECONET)은 01410데이터망에 연결되어 있는 본사의 경제전문PC
통신서비스입니다.

독자들이 등록시킬 내용은 뉴스중에 나오는 어떤 단어라도 가능하며 여러
가지 단어를 조합하여 희망분야를 제시할수도 있습니다.

맞춤신문을 통해 얻을수 있는 뉴스는 한경 본지뉴스와 본사 뉴스속보부에서
작성된 국내외 속보뉴스및 자매지인 한경자동차신문등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 바랍니다.

문의: 뉴미디어국 데이터뱅크부(전화:360-4620,4621)
(요청하시면 안내서를 보내드립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0일자).